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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성의 정석

믹스보이스 두성 고음이나는 방법 허밍[믹스보이스,두성,고음,허밍]

by 곰다복 2020. 3. 19.

안녕하세요 보컬 트레이너 G입니다.

믹스 보이스와 두성을 내고 싶나요?

먼저 믹스 보이스와 두성을 내려면 외부 근육을 이완시키고 성대를 잘 접지시켜야 합니다.

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은 부분인데요,

사람들은 발성연습을 상상해보라고 하면 가장 대표적으로 '아~'라는 소리를 떠올릴 것입니다.

아, 에, 이, 오, 우 와같은 모음의 발음들로 스케일을 하는 모습이 떠오르 겠지만,

이 모음들은 넓은 모음 이므로 사실상 가장 고난도의 연습방법입니다.

발성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넓은 모음을 내며 발성을 하다 보면 오히려 외부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

성대에 무리가 가는 발성이 될 것입니다.

 

 

그렇다면? 외부 근육에 힘이 덜 들어가고 성대에 덜 무리가 갈 수 있는 방법은 반대로 

무엇일까요? 정답은 바로  "좁은 모음"입니다. 

그렇다면 좁은 모음보다 더 외부 근육과 성대에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은 무엇일까요??

정답은 "허밍"입니다. 

허밍은 무성음이라고 해서 발음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아, 에, 이, 오, 우와 같은 모음들보다 훨씬 더 수월하게 

음성을 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더 쉽게 믹스 보이스와 두성의 느낌을 찾을 수 있습니다.

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허밍의 연습 방법에 대해 강의하도록 하겠습니다!

 

1. 입안에 작은 공이 들어있다고 생각해라.

허밍을 하실 때 이를 앙다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데 

그렇게 하게 되면 성도가 좁아지고 오히려 목을 좋아서 외부 근육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

마치 입안에 작은 공을 문 것처럼 이를 살짝 떼어준 상태에서 입술만 다물어 줍니다.

 

2. 턱밑에 손가락을 대라.

허밍을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혀에 힘이 들어가서 턱밑이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.

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턱밑에 손가락을 대어줍니다.

 

3. 라운딩을 하라.

밑의 음성 영상처럼 머릿속으로 큰 원을 그린다고 생각하면서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시 저음까지 소리가 끊어지지 않도록 

라운딩을 해줍니다. 

시범 영상

 

 

*잘못된 예

 

가성으로 소리 낼 경우

이런 경우 소리가 연결되지 못합니다.

이런 경우 처음 시작 소리에 호흡이 빠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
 

 

 

흉성으로 지르는 경우

이런 경우에는 100% 혀의 힘이 들어갔을 확률이 높습니다.

턱밑에 손을 대시면서 최대한 혀의 힘을 빼려고 노력하세요.

 

 

처음에는 쉽지 않겠지만 꾸준히 하신다면 믹스드와 두성의 느낌을 찾는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입니다 ^^

다음에 더 좋은 강의로 찾아뵙겠습니다.

 

*궁금하신 질문은 댓글로 달아주세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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